상속세 계산법 한눈에 보기 | 재산 평가부터 세율 적용까지 완벽 해설

 

 

상속세는 단순히 상속재산을 나누는 절차가 아닙니다. 정확한 평가와 계산이 이뤄져야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상속재산 평가 기준과 세금 산정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중요 안내: 상속재산 평가는 상속세뿐 아니라 상속분 분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가방식과 공제 적용을 잘못 선택하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세무사·감정평가사)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 1. 상속재산 평가란 ?
• 2. 상속세 과세표준 계산의 기본 구조
• 3. 상속재산 평가 시점과 원칙
• 4. 부동산의 상속재산 평가 기준
• 5. 금융자산(예금·주식 등)의 평가 방법
• 6. 비상장주식과 사업자 자산 평가 방법
• 7. 채무와 공제 항목의 반영 방법
• 8. 상속세 산정 절차 
• 9. 상속재산 평가 시 주의사항
• 10. 상속세 계산 FAQ

1. 상속재산 평가란 ?

상속재산 평가는 상속세를 부과하기 위한 기초 작업입니다. 즉, 피상속인이 남긴 재산이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상속세는 평가 시점의 시가를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같은 부동산이라도 평가 방법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상속세 과세표준 계산의 기본 구조

상속세는 아래 순서로 계산됩니다.

1. 총 상속재산가액 산정
2. 공과금·채무·장례비용 공제
3. 각종 인적 공제 (기본·배우자·미성년자 등)
4. 과세표준 결정
5. 세율 적용 (누진세율)
6. 세액공제 및 감면 적용 후 산출세액 확정

※ 요약하자면, “평가 → 공제 → 세율 → 확정” 의 4단계 구조입니다.

3. 상속재산 평가 시점과 원칙

상속재산 평가는 상속 개시일(사망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날의 ‘시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시가를 알 수 없을 때는 ‘보충적 평가방법’을 적용합니다.

• 평가 기준일: 상속개시일 (사망일)
• 시가 우선 원칙: 최근 거래가, 감정가, 공시가격 등 활용
• 시가 불명 시: 보충 평가 (기준시가, 재산세 과표 등)

4. 부동산의 상속재산 평가 기준

부동산은 상속세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재산의 형태(토지, 건물, 공동주택 등)에 따라 평가 방식이 다릅니다.

• 토지: 국토교통부 공시지가 기준
• 건물: 건물 기준시가 또는 인근 거래가
• 아파트 등 공동주택: 국토부 공동주택 공시가격
• 농지·임야: 개별공시지가 × 면적

※ 실제 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시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5. 금융자산(예금·주식 등)의 평가 방법

상속재산에는 금융자산도 포함됩니다.

• 예금·적금·보험금: 상속개시일 현재 잔액 기준
• 주식(상장): 상속개시일 전후 2개월 평균 종가 기준
• 채권: 액면가 및 이자율 반영

※ 외화 자산은 상속개시일 기준 환율로 환산해야 하며, 해외 예금은 반드시 환율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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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상장주식과 사업자 자산 평가 방법

비상장주식은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워, 국세청 고시 기준에 따라 계산합니다.

• 순자산가치법(자산 – 부채)
• 수익가치법(최근 3년 평균 이익 × 환산계수)
• 두 방법의 평균을 적용

 사업자 자산의 경우

• 재고자산, 기계장비 등은 장부가 기준
• 토지·건물은 개별 공시지가 및 기준시가 적용

※ 실제 기업의 장부가와 시장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상속 전 법인 재무정리를 통해 세금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채무와 공제 항목의 반영 방법

상속세 계산 시 단순히 자산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채무도 공제됩니다.

• 금전채무: 금융거래내역 및 차용증 증빙 필요
• 장례비용: 최대 1,000만 원 한도 (영수증 첨부)
• 공과금: 미납세금, 병원비 등도 공제 가능

※ 단, 증거서류가 없거나 가족 간 차용처럼 형식적인 채무는 공제되지 않습니다.

8. 상속세 산정 절차 

예시:

• 총 상속재산: 10억 원
• 채무 및 장례비용: 1억 원
• 배우자 공제: 5억 원
• 기본공제: 1억 원

과세표준 = (10억 - 1억 - 5억 - 1억) = 3억 원
세율 20% → 세금 6,000만 원
누진공제 1,000만 원 적용 시 → 최종 상속세 = 5,000만 원

9. 상속재산 평가 시 주의사항

• 시가 기준을 잘못 적용하면 과세표준 과대 산정 위험
• 부동산 감정가 최신 여부 반드시 확인
• 비상장주식은 전문가 평가 필수
• 배우자 공제는 실제 상속분이 있어야 함
• 해외재산은 환율 기준일 정확히 적용

10. 상속세 계산 FAQ

Q1. 부동산 공시가격과 거래가가 다를 때 기준은?

공시가격이 기본이지만 감정평가서를 제출하면 시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2. 상속재산에 빚이 많으면 세금이 줄어드나요?

네. 실제 채무로 인정되면 공제되며, 증거서류가 필수입니다.

Q3. 비상장주식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순자산가치법과 수익가치법을 병행해 평균값으로 계산합니다.

Q4. 배우자 공제는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아니요. 신고서에 배우자 상속분을 명시해야 적용됩니다.

⚠️ 중요 안내: 상속재산 평가는 상속세뿐 아니라 상속분 분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가방식과 공제 적용을 잘못 선택하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세무사·감정평가사)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